정규직 계약

 IPP가 끝나게 되면 회사와 학생이 정규직으로 계약을 할 수 있다. 또한 IPP가 끝날때 시험을 한번 보게 되는데 학생이 시험에 합격하면 회사에선 무조건 학생을 채용해야한다. 하지만 보통은 회사에서 시험 여부와 관계없이 일을 가르쳐 놨기 때문에 계속 써먹기 위해 정규직으로 전환하여 일을 시킨다.

나에겐?

 나도 친구들과 똑같이 계약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럴일은 내게 없어졌다

2022년도에 IPP로 회사에 온 선배가 있었다. 선배는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회사를 다니고 있었다. 그 선배가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진행했고 상당히 고생했다고 들었다. 그리고 클라우드보단 개발을 하고싶어 개발팀으로 자진해서 가게되는데 개발팀 분위기와 본인이 잘 맞지 않았고 결국 퇴사를 하게 되었다.

여기서 문제가 퇴사만 했으면 괜찮은데 대표님이 선배를 상당히 좋아했어서 선배 입장에선 회사를 퇴사하고싶은데 못 가게 붙잡을까봐 고민중이었는데 적당한 사유를 댈 수 있는게 있었다. 현재 4학년인데 회사를 안다니는 친구에게 학과 교수님이 “친구가 회사를 차렸는데 초봉 4천으로 할거같은데 다녀볼래?”라고 하셨던 말을 친구가 퍼뜨리고 다녀서 그게 선배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었고 현 회사에서 연봉 4천은 말이 안되니 대표님에게 “학교 교수님이 초봉 4천 자리를 소개해주셔서 거기로 이직할거같다”라고 말을 하게 되었다.

선배의 말이 나에게 독이 되었다. 대표님은 IPP 전담 교수님이 그 말을 한줄 알고 24년도는 회사에서 IPP를 진행안하기로 됐고 목포대학교를 싫어하게 되었다… 생각해보면 대표님 입장에선 IPP를 하면서 일을 알려줬는데 학교에서 다시 빼간다는 생각을 하실 수 있겠다 싶었다…

선배가 퇴사할때부터 뭔가 싸했다 예전엔 대표님이 저를 보시곤 인사도 잘 받아주시고 눈도 마주치셨는데 선배가 퇴사할 때 부턴 인사는 그냥 무시하고 눈도 마주치지 않으셨다. 최근에 대표님이 직원들에게 피자와 치킨을 사주신 적이 있는데 약 2개월만에 저에게 말을 거시고 눈을 마주쳐 주셨다. 이떄 속으로 대표님 마음이 좀 풀리셨나? 싶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마음의 정리를 하신거였다. 오늘 나는 부장님을 통해 3월 정규직 전환이 안될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다른 회사를 알아보라고 듣게 되었다. 23년 8월부터 24월 2월까지 8개월 동안 짧았지만 인턴기간이 끝나게 되었다.

이렇게 되면 뭔가 회사 대표님이 매우 안좋게 보이지만 MSP 운영이 회사에 돈이 별로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인정보기술과 같이 가민정보시스템이라는 회사도 광주에서 MSP를 운영하고 있는데 인원과 업무 강도 대비 돈이 안벌리니까 MSP를 그만둔다고 하여 4월부턴 인정보기술에서 광주 전체를 MSP를 담당하게 된다. 그래서 인정보기술도 클라우드팀 운영이 돈이 안되니 인원 감축이 필요하다고 하셨다. 내가 딱 2월까지 계획이니까 눈엣가시처럼 여겨지던 내가 2월까지 하고 클라우드 팀 인원도 줄여야하니 딱 맞아떨이지긴 한다. 어쩔 수 없지..

IPP시험에 합격하면 회사는 나를 무조건 채용해야하지만 난 가시방석에 앉아있고 싶지 않았다. 사실 12월부터 바빠서 IPP 시험 대비도 잘 못했다ㅎㅎ;

본심은 12월부터 2월까지 야근과 주말출근은 다 했고 직원들 12월 말에 보너스?를 받을때도 정규직이 아니라 받지 못했어서 솔직히 억울했다 나도 열심히 맡은 업무를 열심히 했는데…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오히려 좋은 기회일 수 있겠다 생각했다. 학교를 다닐때 난 웹개발 밖에 자리가 없을 줄 알았는데 IT쪽은 생각보다 분야가 다양했고 클라우드 시스템 운영을 통해 정말 많은 경험을 하고 지식을 습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도 찾아보고 하고싶은 분야도 찾아서 회사를 지원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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